[Hinews 하이뉴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숙명여대 약학연구소와 ‘기초·중개의학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고, 고령층 골다공증 대응을 위한 골 재생 신소재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교육부 ‘글로컬랩’ 사업의 일환으로, 숙명여대 약학연구소는 ‘노화관문 제어’를 핵심 주제로 노인성 질환 발생을 늦추거나 예방하는 기초연구를 진행한다. ‘노화관문’은 노화 전환점을 의미하며, 이를 조절해 노화 속도를 늦추는 새 개념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오른쪽)과 장창영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왼쪽)이 공동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지바이오 제공)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오른쪽)과 장창영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왼쪽)이 공동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지바이오 제공)
시지바이오는 골노화 억제 연구에 참여해 숙명여대가 발굴한 성장인자 효과를 검증하고, 이를 적용한 고기능성 골재생 신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신소재는 자사 차세대 골이식재에 복합 적용해 의료 현장에 실용화할 예정이다.

유현승 대표는 “이번 협력은 고령층 질환 대응을 위한 기초과학 연구와 신소재 개발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고령화 시대에 맞는 혁신 치료 솔루션을 제시하고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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