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3 10:31
부산대병원이 비수도권 중 처음으로 흉부 로봇수술 500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재 누적 수술 건수는 550례다.이번 성과는 폐암, 식도암, 종격동 종양 등 고난도 흉부 수술 중심으로 이뤄졌다. 세부 수술 현황을 보면 폐 절제술 379건, 종격동 종양 절제술 143건, 식도암 24건이며, 최근 도입한 로봇 심장수술도 4건 시행됐다.흉부는 심장과 폐, 대혈관이 밀집해 정밀성이 요구되는 부위다. 병원은 3D 확대 시야와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갖춘 다관절 로봇 팔로 좁은 흉강에서도 안전한 수술을 진행하며, 출혈과 통증을 줄이고 회복을 앞당기는 효과를 냈다.특히 최근 1~2년간 폐 절제술 중심의 로봇수술이 늘어나면서, 기존 개흉·흉강경 수술 중2025.11.20 11:35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은 지난 19일 부산 큰솔병원에서 부산형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건강BU심’을 활용한 EMR–PHR 연동 실증 시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부산 지역 중 처음으로 병원 간 진료정보 실시간 공유가 가능한 환경을 구현하며, 환자 중심 진료환경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이번 시연에는 의학한림원, 부산테크노파크, 지역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부산형 디지털헬스케어 모델의 확산 가능성을 논의했다. 환자는 QR코드 인증만으로 부산대병원과 타 병원의 진료·처방·영상·건강검진 정보를 즉시 공유할 수 있어, 기존의 병원 간 정보 전달 지연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특히, 의료진용2025.11.12 10:06
부산대병원 간호사회가 지난 6일 KBS 본사 아트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꾸준한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 실천, 따뜻한 간호문화의 모범이 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이웃 사랑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킨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한다. 올해는 자원봉사, 생명 나눔,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한 총 127명이 수상했으며, 보건복지부 이스란 제1차관을 비롯해 370여 명이 참석했다.부산대병원 간호사회는 1979년 설립 이후 불우 아동 장학금 지급, 취약계층 환자2025.11.06 10:52
부산대병원이 ‘2025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와 국가 감염관리의 모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표창은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과 지역 감염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받은 결과다. 부산대병원은 2017년부터 지역 감염관리 거점 기관으로 활동하며, 중소병원과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의료기관에 현장 중심 컨설팅과 교육·자문을 제공해 지역 감염관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왔다.또한, 질병관리청 주관 의료관련감염병 지역 의료기관 네트워크 사업과 부산시 감염 취약시설 실태조사에 참여하며,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구축했다. 이를 통해 부산2025.11.04 11:20
부산대병원은 지난 3일 개원 69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69년간 지역민과 쌓아온 의료 신뢰와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 의료 혁신과 공공의료 역할 강화를 다짐했다고 밝혔다.기념식에는 부산대학교 총장 최재원, 부산시 서구청장 공한수 등 내빈과 병원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병원 연혁 소개와 축사, 병원장 기념사, 모범 직원·부서 포상 순으로 진행돼 헌신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한 성장의 의미를 되새겼다.부산대병원은 개원 70주년을 앞두고, 노인부터 어린이까지 생애전주기에 걸쳐 의료 서비스를 완결할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중증·응급·감염병 대응 역량과 연구·교육 기2025.10.01 10:23
부산대병원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다빈치 로봇수술 5000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4000례 달성 이후 9개월 만에 추가된 성과다.병원은 2013년 부·울·경 지역 중 처음으로 ‘다빈치 Si’를 도입한 뒤 2020년 ‘다빈치 Xi’, 2023년 ‘다빈치 SP’까지 3세대 기종을 모두 운영하며 수술 영역을 넓혀왔다.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수술을 시도하고 있다.누적 수술 건수는 비뇨의학과가 44%(2,226건)로 가장 많으며, 산부인과 23%(1,130건), 외과 21%(1,039건), 심장혈관흉부외과 10%(467건), 이비인후과 2%(88건) 순이다. 특히 2024년에는 모든 진료과에서 수술 건수가 증가했고, 심장혈관흉부외과는 329%의 증2025.09.30 10:11
박혜진 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World Sleep 2025’ 학술대회에서 ‘수면의학 전문가(International Sleep Disorders Specialist)’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자격은 세계 3대 수면학회 중 하나인 세계수면학회가 주관하며,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불면증 등 주요 수면질환과 검사, 치료 전반에 걸쳐 엄격하게 평가하는 시험이다.이번 자격 취득은 박 교수 개인의 성과를 넘어, 부산대병원이 수면질환 진료에서 국제적 기준을 충족함을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울산·경남 지역 환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박혜진 교수는2025.09.24 10:02
부산대병원이 지난 23일 의료 마이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앱 ‘건강BU심’의 공식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부산광역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컨소시엄 기관 및 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출범식은 두 부분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 정성운 병원장이 환영사를 했고, 2부에서는 성상민 융합의학기술원장이 의료 마이데이터 실증사업 현황과 앱 시연을 소개했다. ‘건강BU심’은 ‘부산의 자부심’과 ‘건강에 자부심을 더하다’는 뜻을 담았다.이 앱은 부산 시민들이 진료 이력, 검사 결과, 처방·복약 정보, 영상 검사 기록 등 개인 건강 데이터를 한 곳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2025.09.23 13:57
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가 부산·울산·경남 지역 중 처음으로 고난도 내시경 시술 라이브 데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시연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관한 국제학술대회 ‘KSGE DAYS’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일 부산대병원 내시경실에서 진행됐다. 시연을 통해 최신 내시경 치료 기법을 의료진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교육 및 임상 적용의 기반을 마련했다.행사에서는 두 가지 고난도 시술이 진행됐다. 백동훈 교수는 ‘Traction-assisted Colonic ESD(대장 점막하박리술)’을, 한성용 교수는 ‘EUS-guided Gallbladder drainage(내시경 초음파 유도 담낭 배액술)’을 각각 시연했다.대장 점막하박리술은 대장에 발생2025.09.17 10:42
부산대학교병원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송도오션파크에서 열린 ‘제4회 부산 서구 의료관광축제’에 공동 주관 병원으로 참여해 시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과 글로벌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서구청이 주최하고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병원, 삼육부산병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각 병원은 1회 행사부터 꾸준히 참여해왔다. 올해는 푸드존 신설, 아동 프로그램 확대, 피트니스 댄스 경연대회, CIS 국가 바이어 초청 등 프로그램이 다양화되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외국인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부산대병원은 국제진료센터, 부산지역암센터, 권역호스피스센터,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가 부스를 운영했다. 외국인 환자2025.08.12 10:17
부산대병원은 지난 11일 SB선보㈜와 ‘응급의료지원 업무 협약(MOU)’을 맺고, 산업현장 중증 외상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와 예방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산업현장 중대재해가 계속되면서, 작업자 안전과 응급 대응 체계 강화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와 산업계가 재해 예방과 신속 대응에 힘쓰는 가운데, 지역 의료기관과 기업 간 협력이 실제 안전망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한다.SB선보와 협력사는 중증 외상 발생 시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와 연계해 빠른 이송, 초기 응급처치,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향후 외상외과 전문의가 산업현장을 방문해 응급처치 교육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정기 교육, 재해 예방2025.07.23 09:20
김승철 부산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고위험 임신 관리와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부산대병원은 지난 11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 교수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관련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김 교수는 고위험 임신 관리 체계 구축, 맞춤형 산과 서비스 제공 등 현장 중심의 실천으로 지역 의료 인프라 강화에 앞장서며 저출산 대응에 기여해 왔다. 그의 활동은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김 교수는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지2025.07.22 09:52
부산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으며 6회 연속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전국 599개 병원을 대상으로 만 18세 이상 폐렴 입원 환자의 진단과 치료 전반을 분석한 결과다. 평가 항목은 산소포화도 검사,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 항생제 투여 적정성, 혈액배양검사 등으로 구성됐다.부산대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종합점수에서도 100점에 가까운 높은 평가를 받았다.폐렴은 특히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에게 위험한 감염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표준화된 치료 체계가 환자 예후에 큰 영향을 준다.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