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 11:36
더나눔병원은 최근 한림대학교 소화기내과 교수 출신의 염종선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정식 영입했다고 밝혔다. 더나눔병원 검진센터는 이번 염종선 전문의 초빙을 통해 위·대장내시경을 비롯한 소화기 질환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한층 강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는 설명이다.염종선 전문의는 한림대학교 소화기내과에서 수년간 위암·대장암 조기 발견, 용종절제술, 역류성 식도염 및 과민성 장증후군 등 다양한 소화기 질환의 진단 및 치료 관련 임상경험을 쌓았다. 특히 출혈·협착·조직 절제 등 난이도 높은 고난도 내시경 치료 경험을 풍부하게 갖춘 것이 특징이다.더나눔병원은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기반으로 한 외과 중점 수술2025.11.04 11:37
이유경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전문의가 지난달 30일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OGS(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분당제일여성 최우수의학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유경 전문의는 2024년 발표한 논문 「Potential applications of ChatGPT in obstetrics and gynecology in Korea: a review article」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인공지능(AI) 언어모델인 ChatGPT의 산부인과 적용 가능성과 윤리적·임상적 쟁점을 종합적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논문 출간 이후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서 다수 인용되며 학문적 영향력을 입증했으며, 한국 산부인과계 디지털 헬스케어와 AI 융합 연구 성과를 보여주2025.10.22 14:22
건주병원이 내과 전문의 최세영 원장을 초빙해 더욱 탄탄한 내과진료 및 건강검진을 제공할 것으로 밝혔다.최세영 원장은 지난 18일부터 건주병원 내과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이로써 건주병원은 총 12명의 전문의가 진료를 하며 척추관절센터, 뇌신경센터, 내과센터, 종합검진센터 및 도수재활센터까지 체계적인 협진시스템을 구축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게 됐다.최 원장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에서 전임의로 근무했다. 이후 영등포병원, 국제바로병원, NK세종병원에서 내과진료, 소화기내시경으로 환자분들의 건강을 책임지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아 왔다.건주병원은 최 원장이 내과센터2025.10.16 11:07
서울대병원과 대한종양내과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227명 중 74.9%가 암 치료와 완화의료의 조기 통합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진행암 환자들은 병이 깊어질수록 신체적·심리적 고통이 커지는데, 초기부터 완화의료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도 진행암 진단 초기 또는 기대여명 12개월 이내에 완화의료를 통합할 것을 권고한다.이번 조사에서 전문의들은 조기 통합의 효과로 사전돌봄계획, 호스피스 연계, 심리적 지원, 증상 완화 등을 꼽았다. 하지만 실제 완화의료 의뢰는 주로 말기 단계에서 이뤄졌고, 전문의들 역시 ‘1차 항암치료 실패’2025.10.01 11:28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다시 조깅을 시작한 직장인 강 씨는 아침마다 첫발을 디딜 때마다 뒤꿈치에 바늘이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가라앉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었지만, 점점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가 족저근막염 진단을 받았다. 족저근막염은 주로 40~60대에서 많이 발생하며, 남녀 구분 없이 나타난다. 최근 젊은 층에서도 무리한 운동과 신발 문제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족저근막은 발뒤꿈치부터 발가락까지 이어진 두꺼운 섬유띠로, 발바닥 아치를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 아침 첫발을 내딛거나 장시간 앉았다가 일어설 때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평발이나 높은 아치, 종아리 근육과2025.09.24 11:48
제주대학교병원이 올해 하반기 분야별 전문의를 새로 영입해 진료 역량 강화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나섰다. 영입된 전문의들은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진료를 시작했다.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의료진은 총 4명으로 김명아 심장내과 김명아 교수, 한아름 재활의학과 교수, 홍용주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곽홍기 외과 교수다. 이들은 각각 고혈압·심부전, 재활 치료, 당뇨병, 갑상선·유방질환 등 주요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김명아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 석·박사를 마쳤으며, 서울대병원과 보라매병원에서 교수와 연구실장으로 근무했다. 홍용주 교수는 충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청주하나병원과 울산병원에서 진료과장을 역임했다.한아름2025.09.23 12:03
알츠하이머병 치매 환자 10명 중 4명 이상이 치료를 시작한 지 1년 안에 약 복용을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약 30%는 치료 시작 3개월 이내에 약을 끊었다.이번 연구는 이영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과 교수팀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국내 65세 이상 치매 환자 50만8958명의 건강보험 진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국내에서 치매 환자 복약 실태를 대규모로 분석한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치매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도네페질, 리바스티그민, 갈란타민 등의 콜린에스터레이스 억제제와 메만틴 계열의 NMDA 수용체 차단제로,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는 데 목적이 있다. 복약을 지속하지 않으면 증상 악화가 빨라질 수밖2025.09.16 14:13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최근 미국 흉벽기형 수술 분야 권위자 3인을 서울 본사와 용인 공장으로 초청했다. 이번 방문은 17일부터 일본 나가노에서 열리는 세계흉벽질환학회 참석을 앞두고 진행됐으며, 엘앤케이바이오의 흉벽교정 제품 ‘팩투스’의 생산 과정과 품질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였다.방문한 의료진은 John DiFiore 클리블랜드 클리닉 박사, Robert J. Obermeyer 버지니아 노퍽 어린이병원 박사, Mustafa H. Kabeer 오렌지카운티 어린이병원 박사로, 이들은 모두 ‘팩투스’를 실제 임상에 활용하고 있다. 세 의료진은 이번 방문에서 제품의 안전성과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새로운 임플란트 및 수술기구 개발에 관한2025.09.12 17:15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 척추 전문 의료진을 위한 학술 교류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좋은삼선병원 신관 8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좋은병원들 척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재단 산하 척추센터 의료진과 PA, 병동 및 수술실 간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4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각 병원의 척추 전문의들이 최신 수술 기법과 임상 경험을 공유한다.신태희 좋은문화병원 과장은 ‘ULBD(양방향 척추내시경 신경감압술)’의 해부학적 이해를, 손상규 소장은 ‘UBE(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를 활용한 흉추부 추간판 절제술’을 소개한다. 김종열 좋은삼선병원 센터장은 ‘OLIF(사측방 척추유합술)의 최2025.09.01 09:15
건주병원이 신경과 전문의 이은주 원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은주 원장은 2025년 9월 1일부터 건주병원에서 뇌신경센터장으로 진료를 시작한다. 이은주 원장의 영입으로 건주병원은 총 12명의 전문의가 척추센터, 관절센터, 내과센터, 종합검진센터, 도수재활센터 및 뇌신경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협진시스템으로 환자분들의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신경과 전공의,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연구강사 및 임상강사로 근무했다. 이후 해븐리병원, 부천우리병원, 세란병원에서 신경과 의료진으로 치매와 인지장애, 말초신경병증 및 척추질환과 같은 신경질환을 치료하며 다양한 임2025.08.28 15:09
바른본병원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최지혜 원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지혜 원장은 지난 18일부터 바른본병원 척추비수술센터에서 척추질환, 비수술 척추치료, 만성 통증치료 진료를 시작했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와 통증의학 세부전문의를 취득한 최지혜 원장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마취통증의학과 여의도 성모병원 전임의, 여의도 성모병원 통합통증센터 통증파트 전담의, 가톨릭대학교 임상조교수를 역임했다. 또한 대한통증의학회 TPI 자격증을 취득하고 Certificate of attendance of Interventional workshop course of The Korean Pain Society(인터벤션 워크숍 과정의 교육)을 이수하였으며 현재 대한마2025.08.26 11:01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지난 22일 청담 고영캠퍼스에서 ACGME 역량중심교육(CBME) 정착을 위한 지도전문의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CGME 국제 허브 지정 이후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안암·구로·안산병원 교수진 50여 명이 참여했다.워크숍은 8월 22일과 9월 5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공의 복귀를 앞두고 구체적 수련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역량중심의학교육, 제대로 하자’를 주제로 미국 ACGME 수석 부회장 Laura Edgar 강의, 피드백 기법, 과별 CBME 현황과 개선안, 병원 차원의 혁신 전략 등이 다뤄졌다.특히 응급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등 각 과별 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전공의 독립 교육시간 보장, 피드백 정례화, 임상2025.08.25 14:03
사랑니는 어금니 중 가장 안쪽에 위치한 치아로, 보통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맹출한다. 일부는 정상적으로 자라 문제가 없지만, 상당수는 턱뼈 공간 부족으로 비스듬히 누워 자라거나 잇몸에 매복되는 형태로 나타난다.이러한 경우 음식물이 쉽게 끼거나 칫솔질이 어려워 염증과 충치가 발생하기 쉽다. 또한 주변 치아를 압박해 치열 변형을 유발할 수 있어 발치가 필요하다.전문가들은 사랑니 발치를 단순한 발치로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사랑니는 위치상 신경과 맞닿아 있는 경우가 많아 부주의한 시술은 신경 손상, 턱뼈 손상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뿌리가 하치조신경관과 겹치는 경우에는 정밀검사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