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는 전 세계 65개국에서 6만20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과학기술 중심의 기업으로, 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 일렉트로닉스 등 3개의 주요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1989년 설립 이후 36년 동안 국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며, 면역항암, 신경면역, 난임, 내분비질환 등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스페셜티 케어’ 분야에 특화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크리스토프 하만 대표는 “이번 사업부명 변경은 머크 글로벌 헬스케어가 추구하는 환자 중심 철학을 더욱 명확히 반영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약을 신속하게 도입하고,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저출산 대응을 위한 ‘퍼틸리티 카운츠’ 이니셔티브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국주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