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플루언서' 주제로 다양한 세대 간 이해와 포용 확산 기대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노인이라 좋다(Know인 is good), 노(老)플루언서'이다. 노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이해와 포용을 높이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시 슬로건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를 변형해 노인의 '노'를 '노(Know): 알다'로 바꿨으며, 노인을 나이 많은 사람이 아닌, 많이 아는 사람으로 표현했다. 또한 '인플루언서: 영향을 주는 사람'의 '인'을 '노(老)'로 바꿔 노인의 영향력을 강조했다.
공모전은 그림, 사진, 글, 6행시 등 총 4개 분야로 진행된다.
그림 부문은 용지를 반으로 나누어 노인의 부정적인 모습과 대비되는 긍정적인 모습이 드러나도록 작성하면 된다. 사진 부문은 사진에 노인의 긍정적인 영향 또는 모습이 나타나면 된다.
글 부문은 '노인이라 좋다(Knowin is good), 노(老)플루언서' 주제에 맞는 글을 작성하면 된다. 6행시 부문은 '노.인.이.라.좋.다' 여섯 글자에 맞춘 6행시를 작성하면 된다.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67작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 접수는 전자우편, 센터 방문 또는 우편,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 인스타그램, 카카오톡(부산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센터로 하면 된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독거노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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