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명 참여…민관 협력으로 촘촘한 복지망 구축

이번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고 현장에서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와 오이도 일원에서 진행되어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행사에는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여러 기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흥시보건소의 건강버스 ‘흥카’를 통한 기초 건강검진 및 치매 상담, 심혈관 건강 상담,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우울증 상담, 오이도문화복지센터의 반려식물 화분 심기 체험,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의 복지 프로그램 홍보 등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한울노인요양병원의 한방 상담, 대원한방병원의 운동 치료 상담, 심플란트치과의 구강 상담,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의 복지 상담,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식사 제공 등 다양한 건강 및 복지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이동준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아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미현 정왕3동장은 “참여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