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생후 2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진군과 건강한 대조군의 대변을 수집해 ‘16S rRNA 유전자 시퀀싱’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감염군에서 장내 미생물 균형이 무너진 '디스바이오시스(dysbiosis)'가 나타났다. 유익균인 Faecalibacterium, Clostridium, Ruminococcus는 감소했고, Bifidobacterium, Escherichia, Streptococcus 등은 증가했다.
또한 면역 반응에 관여하는 인터루킨-17(IL-17), NOD-like 수용체, Toll-like 수용체 경로가 억제돼 장 점막 면역이 약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곽병옥 교수는 “영유아기의 장내 미생물 변화는 장기적인 면역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감염 이후 지속적인 관리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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