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임산부 배려 상징(엠블럼)을 착용한 임산부에게 전용 좌석을 양보하고, 직장 내 유연근무 확산 등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캠페인)도 지속 실시하였으나, 아직은 배려 문화가 충분히 확산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앞으로 임산부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배려로는, 가정에서는 청소, 빨래 등 가사 지원(46.8%)을, 직장에서는 출퇴근시간 조정(31.1%)을, 사회적으로는 대중교통에서의 좌석 양보(37.8%)로 나타나 임산부가 생명을 키워내는 일에 이웃, 동료, 사회, 직장 및 가족이 함께해야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특히,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증가 등으로 여성의 초혼 연령*이 늦어지고, 첫째아 출산 연령 역시 높아지고** 있으며, 조기진통, 분만 전 출혈, 고혈압성 장애 등의 증세를 보이는 고위험 산모도 증가***하고 있어, 임산부를 배려하는 인식 개선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