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추적관리 등 사후관리 체계 구축, 상담·검사·진료의 신속한 연계 지원, 외상 후 스트레스 및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지원, 정신건강 관련 진료 및 분석을 포함한 전문 연구 추진 등이며 기간은 협약일로부터 당해 연도까지다.

오주형 경희대학교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예방·연구까지 연계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의 심신 안정을 위한 선제적 진료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학교병원은 서울특별시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의료지원 확대를 위한 협약에도 참여한다. 이로써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 소방공무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상담·검사·치료·약제비 등 외래·입원 의료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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