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지난 4일 '2025학년도 1학기 캡스톤디자인 EXPO'를 교내 강당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전공 기반 프로젝트 발표회인 캡스톤디자인 EXPO는 매 학기 정기 개최되는 행사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문제 해결 역량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전시하는 장이다.
성한기 총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반려동물보건학과 ‘Furry Friends’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올해 1학기 행사에는 총 199개 팀이 참여해 전공 지식과 실무 경험이 융합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치열한 경합 결과 반려동물보건학과 'Furry Friends' 팀이 최우수상을 획득했다. 이 팀은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안전한 외출을 지원하는 '360도 자유 산책' 장치를 개발해 참신성과 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대구가톨릭대 성한기 총장(오른쪽)이 캡스톤디자인 EXPO에 참가한 학생의 설명을 듣는 모습. (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예체능 계열과 경산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고루 참가한 가운데, 25개 팀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수상작들은 전공 이론과 창의적 사고의 유기적 결합을 통한 실용적 성과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협상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EXPO가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은 물론 기획·설계·제작 등 전공 실무 역량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신설된 지역혁신사업팀을 중심으로 한 기업 연계 프로젝트 추진으로 지역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 모델이 정착되고 있다"며 "실무 중심 교육 강화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창의 인재 양성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