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360도 자유 산책' 장치 개발한 'Furry Friends' 최우수상 수상
전공 기반 프로젝트 발표회인 캡스톤디자인 EXPO는 매 학기 정기 개최되는 행사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문제 해결 역량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전시하는 장이다.

올해 1학기 행사에는 총 199개 팀이 참여해 전공 지식과 실무 경험이 융합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치열한 경합 결과 반려동물보건학과 'Furry Friends' 팀이 최우수상을 획득했다. 이 팀은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안전한 외출을 지원하는 '360도 자유 산책' 장치를 개발해 참신성과 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예체능 계열과 경산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고루 참가한 가운데, 25개 팀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수상작들은 전공 이론과 창의적 사고의 유기적 결합을 통한 실용적 성과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협상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EXPO가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은 물론 기획·설계·제작 등 전공 실무 역량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신설된 지역혁신사업팀을 중심으로 한 기업 연계 프로젝트 추진으로 지역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 모델이 정착되고 있다"며 "실무 중심 교육 강화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창의 인재 양성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남호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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