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봉 신임 회장은 부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진료와 교육을 맡고 있다. 그는 국내 신장질환 진료 지침 개발과 연구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해 왔다. 이 교수는 “콩팥질환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어 사회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환자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임상과 교육 현장에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2025년 6월부터 1년간이다.

대한신장학회는 국민콩팥건강플랜, 콩팥점수 알기 캠페인, 자가진단키트 배포, 재택 복막투석 활성화, 재난 대응, 국제협력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신임 지도부 선출로 학회의 비전과 실행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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