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한국 보건의료 산업의 우수성을 중국에 알리고, 국내 의료기기·화장품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보산진이 운영하는 ‘메디컬코리아 재외공관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행사는 오전 ‘메디컬코리아 포럼’과 오후 ‘1:1 수출 상담회’로 구성됐다. 포럼에서는 한·중 의료기기 및 화장품 산업의 현황과 정책이 소개됐고, 한국의 의료기기·화장품 기업 12곳이 직접 투자유치 발표를 진행했다. 원광대병원과 칭다오시립병원은 재활치료, 건강검진 시스템 등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또한 참가 기업들은 칭다오 대표 기업 중 하나인 하이얼 바이오메디컬을 방문해 중국 의료기기 시장의 현황과 유통 시스템을 체험했다.
보산진 황성은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 단장은 “중국은 우리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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