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고립감 해소와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대

이 사업은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동시에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여자가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8월까지 주 1회,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로 약 10명 내외의 소규모 그룹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연 속 힐링 캠프, 요리 교실, 목공 체험, 1인 가구 교류 공간인 ‘싱글 놀이터’ 등이 마련돼 있다. 정선군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성과를 분석한 후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정선군에 거주하거나 체류 중인 생활인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선군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에 따라 QR코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운영 장소는 와와상점, 아리터 등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간이 활용된다.
정미영 정선군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사회적경제 조직과 주민이 함께 관계를 형성하는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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