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차세대 백신 개발 전문기업 애스톤사이언스가 스페인 mRNA/LNP 플랫폼 기업 Certest Biotec(써테스트 바이오텍)과 항암백신 신약 후보물질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Certest는 2002년 설립된 생명과학 기업으로, mRNA와 LNP 기술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애스톤사이언스의 범용 항암백신 후보물질 효능평가를 공동 진행하고, 연구 성과에 따라 글로벌 상용화도 모색할 계획이다.

애스톤사이언스-Certest CI (애스톤사이언스 제공)
애스톤사이언스-Certest CI (애스톤사이언스 제공)
애스톤사이언스는 AI 기반 Th-Vac® 플랫폼으로 개발한 최적화된 mRNA 항원결정기를 공급하며, Certest는 자체 개발한 mRNA/LNP 제형으로 후보물질을 생산해 동물 모델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애스톤사이언스는 2023년 중국 아보젠과 다중 항원 항암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독점 연구협력 및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며 사업을 확장해왔다.

김원일 애스톤사이언스 CSO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다양한 mRNA 및 전달체 플랫폼 기업과 협력하며 글로벌 사업개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안 마르티네스 Certest CSO는 “Th-Vac® 플랫폼과 당사의 mRNA 설계, LNP 기술 결합으로 항암백신 개발에 중요한 전임상 데이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공동연구 결과를 토대로 임상 진입과 상업화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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