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출은 태국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 인터파마 메디테크를 통해 진행됐다. 인터파마 메디테크는 태국 주요 사립병원인 범룽랏 병원 등 대학병원, 군 병원과 협력하고 있다. 첫 수출 물량은 마인드스팀 3대이며, 현지 수요에 따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태국 마히돌 대학 시리랏 병원에서는 2022년부터 마인드스팀 임상 연구가 활발하다. 노인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인지 기능 개선 연구가 ‘Alzheimer’s Research and Therapy’에, 경미한 급성 뇌졸중 환자의 하지 기능 개선 연구가 ‘Journal of NeuroEngineering and Rehabilitation’에 발표됐다.
이기원 대표는 “태국은 동남아 의료 허브로, 인접 국가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한다”며 “다양한 적응증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마인드스팀은 국내 156개 병원에 공급됐으며, 서울대병원 임신 전·후 우울증 임상에서도 6주 치료 후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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