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사자 100여 명 대상…회계 투명성 제고 및 서비스 품질 향상 기대

[Hinews 하이뉴스] 충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무·회계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충주시 장기요양기관 재무, 회계 교육 실시...충주장기요양기관협회 박영미 회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충주시 제공)
충주시 장기요양기관 재무, 회계 교육 실시...충주장기요양기관협회 박영미 회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충주시 제공)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기관 회계 담당자의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기관 운영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노인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전문강사인 이우영 강사가 맡아 재무회계규칙 관련 주요 법령의 이해, 세입·세출 계정과목 적용 방법, 특정 목적사업 예산 편성 및 회계 처리 등 장기요양기관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충주장기요양기관협회 박영미 회장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기도 했다. 박 회장은 지역 요양기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정기 교육을 운영하고, 모범적인 시설 운영을 통해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재무회계는 항상 어렵게 느껴져 부담이 컸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 이해도가 크게 향상됐다”며 “실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장기요양기관의 회계처리 정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통해 지역의 요양 서비스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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