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샵은 지난해 5월 체결한 전략적 협력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연구 성과와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머크는 산학협력 모델 구축, 실용 연구 수행, 국내 생명과학 R&D 기여를 주요 성과로 꼽았다. AI 기반 신물질 개발과 연구 자동화 혁신 전략도 공유했다.
첫날에는 머크가 추진 중인 공동 연구 과제와 참여 기회 소개, 머크 연구소 방문 및 운영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오픈 이노베이션’ 세션과 함께 ‘Merck Fellow Award’ 시상식이 열렸다. KAIST 교수 3명이 연구 상용화와 기술 완성도를 인정받아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머크와 KAIST는 2024년 5월 업무협약 이후 생명과학, 재료과학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하며 연구 인프라 구축과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KAIST 내에 바이오 랩과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장학금과 연구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M 벤처스를 통해 창업팀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