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6월 말, 복합 장기용 3D 바이오프린터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최대 5종의 바이오잉크를 정밀하게 제어·출력해 복잡한 장기를 수술실에서 바로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기술은 온도, 압력, 점도 등을 자동 조절하는 NFC 시스템과 밀폐형 CO₂ 챔버를 활용해 생체 환경을 구현하며, 고배율 카메라로 실시간 품질을 모니터링하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심장, 간, 췌장 등 고정밀 장기를 수술 중(Just In Surgery) 제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특허들은 단순한 프린팅 기술을 넘어 AI 기반의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을 뒷받침하는 핵심 원천기술”이라며, “복합 장기 제작과 무첨가 재생기술을 통합해 글로벌 재생의료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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