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학술원은 매년 학문적 기여도가 높은 도서를 분야별로 선정해 연구자들의 집필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대테러의학』은 국내 처음으로 테러 대응에 필요한 의학적 지침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전문서로, 폭발물·화학·생물학·방사능 테러 등 다양한 재난 유형에 따른 응급처치 및 병원 대응 전략을 다룬다.

신희준 교수는 “재난 대응에 헌신하는 의료인과 현장 요원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했다”며, “이번 선정이 재난의학 연구와 교육 확산에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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