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친절서비스 교육 통해 축제 현장 안전 강화

이번 교육은 지난 4일 정읍시보건소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됐으며, 축제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될 식품위생업소 25개소의 영업주가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축제 기간 중 식품 취급 시 주의사항과 영업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들을 중심으로 안내했다. 특히, 식품위생법에 따라 가격표를 게시하고 표기된 가격대로 요금을 부과할 것을 강조하며, 바가지요금 근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식품 보관 방법과 안전관리 요령 등 실질적인 위생관리 지침도 함께 전달됐다.
정읍시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물빛축제 기간 동안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를 위해 현장 위생지도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또한, 청소년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류 판매 부스 4곳에 대해서는 신분증 확인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특별히 당부했다. 시는 미성년자 주류 제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사전 예방 활동과 현장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손희경 정읍시보건소장은 “물빛축제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부정·불량식품 유통 차단과 식중독 예방에도 철저히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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