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 3D 모니터·갤럭시 Z 폴드7으로 다양한 플랫폼 체험
게임스컴은 매년 약 34만 명이 방문하고 1,400여 개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게임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게임사와 협업해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와 ‘갤럭시 Z 폴드7’ 등 최신 제품을 통해 모바일, PC, 콘솔 플랫폼을 아우르는 ‘원삼성(One Samsung)’ 게이밍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쾰른 시내 Dock2 행사장에서 체험형 이벤트 ‘더 월드 오브 #플레이갤럭시(The World of #PlayGalaxy)’를 진행한다. 전시장과 Dock2 간에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관람객 편의를 높이고, 래핑된 셔틀버스 내부는 탑승 순간부터 게임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전시관 입장 시 ‘플레이어 ID’를 생성해 관람객이 실제 게임 세계를 탐험하는 듯한 경험을 구현한다.
Dock2에서는 갤럭시의 성능, 대화면, 디스플레이 품질을 다양한 게임 타이틀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 출시된 ‘오디세이 3D’와 넷마블의 신작 ‘몬길: STAR DIVE’가 전시된다. 이 게임은 PC와 모바일 멀티 플랫폼 기반의 수집형 액션 RPG로, 갤럭시 Z 폴드7의 8.0형 대화면에 최적화된 UI를 통해 몰입감 높은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갤럭시 Z 폴드7은 펼쳤을 때 4.2mm의 두께와 215g의 무게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갖췄으며, 게임 환경에서도 뛰어난 휴대성과 조작 편의성을 지원한다. ‘오디세이 3D’는 시선 추적(Eye Tracking)과 화면 맵핑(View Mapping) 기술을 통해 별도의 3D 안경 없이 입체적인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넷마블과 협업해 캐릭터, 배경, 장면에 맞춰 최적화된 3D 입체감을 구현했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코스플레이어와 기념 촬영을 하거나 미니게임을 통해 굿즈를 받을 수 있으며, 만 16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22일에는 삼성전자, 구글, 퀄컴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열려 각 사 전문가들이 갤럭시 사용자 대상 게이밍 경험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한다. 23일에는 삼성전자 주최 모바일 게임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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