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9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관 1층 정문 앞에서 열린 이번 단체 헌혈은 여름철 헌혈자 감소로 인한 혈액 부족 위기를 극복하고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은 “혈액이 필요한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혈액 부족 사태가 반복되지 않고 안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대병원, 혈액 수급 위기 극복 ‘사랑의 헌혈’ 동참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세종충남대병원, 혈액 수급 위기 극복 ‘사랑의 헌혈’ 동참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혈액은 인공적으로 대체할 수 없고 보관 기간도 짧아 꾸준한 헌혈이 필수다. 저출생과 초고령화로 헌혈자 수는 계속 줄고, 특히 여름과 겨울철에는 단체 헌혈이 급감해 혈액 수급 위기가 반복되고 있다.

권계철 원장은 “헌혈은 환자 생명을 살리는 동시에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더 많은 참여로 안정적인 혈액 공급 체계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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