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프로그램 운영…8월 말까지 15명 접수

이번 프로그램은 노르딕워킹과 기초 근력운동을 결합해 근육량 증가와 체력 향상을 돕는다. 노르딕워킹은 스틱을 활용한 전신운동으로, 북유럽에서 스키 선수들의 여름철 훈련으로 시작돼 현재는 일반인들에게도 보급된 건강운동이다.
하반기 과정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수유보건지소 5층 다목적강당과 야외에서 총 24회 운영된다. 수업은 한국노르딕워킹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지도하며, 참가자는 사전·사후 체성분 검사와 체력검사, 건강 설문조사를 통해 효과를 점검한다.
모집 대상은 대사증후군 사업 참여자 중 65세 이하 강북구민 15명이며, 8월 말까지 수유보건지소에 유선으로 신청 가능하다.
앞서 상반기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수유보건지소 다목적강당과 북한산 둘레길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보건소는 근육량과 근력이 늘고 체지방이 줄어드는 등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보건지소 운동 프로그램은 운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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