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는 FF/VI와 부데소나이드/포르모테롤(BUD/FOR)을 새롭게 복용한 영국 내 성인 천식 환자 1만80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다. 두 군 간 전체 평균 악화율은 유사했으나, 12개월간 치료를 중단하지 않은 환자군에서는 FF/VI 투여 환자의 악화 발생률이 BUD/FOR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0.0722 vs 0.2258, P=0.0003).
또한, FF/VI 투여군은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OCS) 사용 빈도와 용량 모두 낮았고, 치료 지속성 측면에서도 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HR=0.62, P<0.0001).
연구는 2015년부터 2019년 사이 천식 진단을 받은 18세 이상 성인 중 FF/VI 또는 BUD/FOR을 처음 처방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는 제외됐다.

이신혜 한국GSK 메디컬 부문 리드는 “이번 연구는 FF/VI가 실제 진료 환경에서도 치료 유지와 천식 악화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천식 환자들의 치료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근거 기반 데이터를 축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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