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원한 제형은 보관 중에는 액체 상태를 유지하다가, 체내에 주사되면 빠르게 젤화돼 약물을 서서히 방출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투여 빈도를 줄이고, 환자 편의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바이오의약품 업계에서는 병원 방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피하주사(SC)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항체 치료제를 중심으로 기존 정맥주사에서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번 특허 출원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가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DDS)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상석 대표는 “이번 특허는 자체 기술로 환자 중심의 치료 접근 방식을 개발하는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SC 제형 시장에서 기술 기반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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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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