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 앞장…“포용적 사회 만들기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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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 앞장…“포용적 사회 만들기에 동참”

6년 연속 ‘오티즘 레이스’ 후원, 임직원 300여 명 자발적 참여로 나눔 실천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5-11-03 12:04

[Hinews 하이뉴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다양성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뜻깊은 발걸음을 내디뎠다.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일 서울에서 열린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 달리기 캠페인 ‘2025 오티즘 레이스(Autism Race)’에 참여했다. (이미지 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일 서울에서 열린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 달리기 캠페인 ‘2025 오티즘 레이스(Autism Race)’에 참여했다. (이미지 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일 서울에서 열린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 달리기 캠페인 ‘2025 오티즘 레이스(Autism Race)’에 참여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주최하고, 하나금융그룹이 2020년부터 6년째 공식 후원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캠페인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사회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그룹 임직원과 가족 3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달리며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임직원들이 낸 참가비 전액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기부돼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이은형 부회장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자폐성 장애인 지원은 단발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9월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자폐성 장애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안전한 자금 관리를 위한 맞춤형 신탁 서비스 제공, 자폐성 장애 예술가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룹은 발달장애 예술가 육성을 위한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를 매년 개최하고, 장애 아동·청소년 보조기구 지원, 취업 교육 및 부모 동반 인턴십, 주거환경 개선 및 친환경 차량 지원, 임직원 수어 교육 등 장애인 지원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 같은 포용적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금융’을 실현한다는 ESG 경영 비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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