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국로슈는 학생 주도 글로벌 비영리 커뮤니티 뉴클리에이트(Nucleate) 한국 챕터 1기 리더십 팀을 대상으로 4개월간 리더십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체결한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및 인재 양성’ MOU의 공식 후속 활동으로, 국내 차세대 헬스케어 리더 양성을 목표로 설계됐다. 7월부터 4개월간 총 6회에 걸쳐 한국로슈 애자일 코치가 맞춤형 코칭을 진행했으며, 팀의 성장과 협업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코칭 세션은 비전과 목표 수립, 팀 내 역할과 책임 정의, 효율적 협업 방식 설계와 실행 로드맵 구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난 5일 열린 마무리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여정을 돌아보고 팀 성과와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

뉴클리에이트 코리아 1기 리더십 팀 우창하 Co-MD는 “리더십 코칭을 통해 구성원이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을 때 더욱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며, “서로 다른 배경의 구성원이 협력할 때 자율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리더십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장은영 한국로슈 애자일 코치는 “리더십 코칭은 조직의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하고 구성원이 공감하도록 만드는 과정”이라며, “이 공감대가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의 기반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자트 아젬 한국로슈 대표는 “뉴클리에이트 코리아와 협력은 차세대 헬스케어 인재들이 스스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노력”이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잠재력이 협업과 리더십을 통해 실질적 변화와 성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로슈와 뉴클리에이트 코리아는 영어로 발간된 사업개발 플레이북의 한국어 버전을 개발 중이며, 이를 활용한 교육 세션과 멘토링을 통해 바이오헬스 창업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뉴클리에이트는 차세대 바이오텍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생 주도 비영리 단체로, 2019년 하버드 바이오텍 클럽 학생들이 설립했으며, 현재 15개의 창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뉴클리에이트 코리아는 한국 학생들의 참여로 출범해 국내 바이오 창업 인재 육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