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AI 기반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중국에서 ‘바이오 물질 동결 경화 방식 바이오프린터 및 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로 로킷헬스케어는 세계적 당뇨병 환자 국가인 중국에서 당뇨병성 족부궤양(당뇨발) 재생치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기술 및 법적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특허는 국내외에서 선도 중인 동결 기반 바이오프린팅 원천기술을 중국으로 확장한 사례다. 이를 통해 당뇨발 전용 재생 패치, 연골·신장 재생 등 고부가가치 AI 장기 재생 솔루션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전초기지가 마련됐다.

중국은 세계적인 당뇨발 시장으로, 2024년 기준 성인 당뇨병 환자는 약 1억 4798만 명이며, 이 중 약 1200만 명이 당뇨발로 치료를 받고 있다.

로킷헬스케어는 그간 지적재산권 보호와 규제 리스크로 중국 시장에 보수적 접근을 해왔으나, 이번 특허 확보를 계기로 전략을 전환하고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단순한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넘어 중국 맞춤형 당뇨발 장기재생 솔루션을 설계하고 보호할 수 있는 핵심 IP”라며, “미국·남미·중동에서 검증된 3D 바이오프린팅과 동결 경화 기술을 기반으로 중국 내 파트너와 협업해 당뇨발 환자의 절단을 줄이고 완치에 가까운 재생 치료를 표준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허를 통해 로킷헬스케어는 중국 당뇨발 재생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