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 세계 남성의 날 ‘프로페시아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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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가논, 세계 남성의 날 ‘프로페시아 심포지엄’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1-17 12:15

[Hinews 하이뉴스] 한국오가논은 세계 남성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지난 15일 안다즈 서울 호텔에서 국내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프로페시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남성형 탈모 최신 치료 지견과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5-ARI)의 안전성을 공유하고, 실제 진료 현장의 치료 접근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3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신정원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개원가에서 접할 수 있는 탈모 치료 최신 지견’을 주제로 강연하며, 남성형·원형·여성형 탈모의 발생 기전, 진단 기준, 치료 방법과 가이드라인을 설명했다. 신 교수는 경구용 피나스테리드가 장기 임상에서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받았으며, 주요 국가 가이드라인에서 1차 치료제로 권고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유영동 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5-ARI의 작용 기전과 안전성을 다뤘다. 유 교수는 임상시험에서 일부 환자에게서 일시적인 사정액 감소가 보고됐으나, 투약 중단 후 회복이 확인됐고, 장기 복용 시에도 정자 운동성에는 유의한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도미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 마케팅 PM 부장은 “남성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탈모 질환을 조명하고, 의료진과 최신 근거 기반 치료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협력해 남성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 심포지엄 현장 사진 (사진 제공=한국오가논)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 심포지엄 현장 사진 (사진 제공=한국오가논)
오프라인 참석이 어려운 의료진을 위해 한국오가논은 오는 19일 웹캐스트를 진행한다. 서울보라매병원 피부과 이지수 교수와 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 유영동 교수가 각각 최신 임상 지견과 5-ARI 안전성에 대해 강연하며, 보다 많은 의료진이 참여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1mg)는 한국, 미국, 유럽, 일본에서 모두 승인받은 경구용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장기 임상과 안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탈모 치료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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