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브이올렛, 中서 첫 글로벌 임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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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브이올렛, 中서 첫 글로벌 임상 공개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1-18 13:48

[Hinews 하이뉴스] 대웅제약은 지방파괴주사제 브이올렛을 중국 미용·성형 학회에서 처음 소개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AMWC CHINA 2025에서 ‘브이올렛 사이언티픽 포럼’을 개최하고, 중국 및 글로벌 의료진에게 브이올렛의 임상 데이터와 차별화 포인트, 시술 사례를 공개했다.

브이올렛은 2021년 국내 출시된 데옥시콜산(DCA) 성분 지방파괴주사제로, 국내에서 960명 이상이 참여한 대규모 임상 3상과 시판후조사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받았다. 최근 GLP-1 계열 체중 감량 후 턱밑·팔뚝 등 국소 부위 라인을 다듬는 ‘마이크로 뷰티’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브이올렛의 지방 반영구적 파괴와 콜라겐 생성 기전이 주목받고 있다.

AMWC CHINA 2025에서 브이올렛 임상 결과 및 시술 사례가 발표되고 있다. (사진 제공=대웅제약)
AMWC CHINA 2025에서 브이올렛 임상 결과 및 시술 사례가 발표되고 있다. (사진 제공=대웅제약)
이번 학회에는 200여 명의 글로벌 연자와 200곳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대웅제약은 포럼과 부스 운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사천대 성형외과 왕항 교수가 중국 지방분해 시장 동향과 브이올렛 차별점을 소개했고, 고범준 닥터스피부과 원장이 국내 임상 3상 결과와 사례를 공유하며 효과와 안전성을 강조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브이올렛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첫 무대이자 국내외 의료진이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 브이올렛은 나보타와 함께 대웅제약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이끌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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