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메디텍, 인도 바수그룹과 현지 조립 생산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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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메디텍, 인도 바수그룹과 현지 조립 생산 협력 논의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1-19 12:45

[Hinews 하이뉴스] 휴온스메디텍이 인도 협력사 바수그룹을 초청해 현지 조립 생산(CKD) 등 글로벌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바수그룹 핵심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인도 진출 및 의료기기 사업 전략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바수그룹은 인도 텔랑가나주와 안드라프라데시주에서 의료장비 유통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3월 체결한 협약 이후 첫 공식 미팅이다.

이 자리에서 휴온스메디텍은 체외충격파쇄석기와 내시경소독기의 글로벌 공급 현황, 기술 고도화 계획, 2025년 생산 및 해외 전개 일정을 공유했다. 바수그룹은 현지 생산제품 우대 정책과 복잡한 등록 절차를 고려해 CKD 기반 단계적 현지화 전략을 강조했다.

휴온스메디텍은 최근 인도 협력사를 휴온스그룹 판교 사옥에 초청해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하창우 휴온스메디텍 대표(좌측)가 아비나이 베즈감 바수그룹 대표(우측)와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휴온스메디텍)
휴온스메디텍은 최근 인도 협력사를 휴온스그룹 판교 사옥에 초청해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하창우 휴온스메디텍 대표(좌측)가 아비나이 베즈감 바수그룹 대표(우측)와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휴온스메디텍)
양사는 CKD 도입 시 가격 경쟁력 강화, 물류 효율화, 인허가 리스크 감소, 시장 확대 속도 향상 등 효과를 기대하며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

하창우 휴온스메디텍 대표는 “인도 CKD 모델은 2026년 글로벌 확장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체외충격파쇄석기, 내시경소독기, 소독제를 중심으로 바수그룹과 협업을 강화해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휴온스메디텍은 인도 CKD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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