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NH농협은행이 오픈뱅킹 공동업무시스템의 계좌 기반 API를 적용해 영업점 창구에서도 다른 은행 계좌 조회와 출금·이체가 가능한 ‘오프라인 오픈뱅킹’ 서비스를 출시했다.
NH농협은행, ‘오프라인 오픈뱅킹’ 서비스 출시 (이미지 제공=NH농협은행)
이번 서비스 출시로 그동안 비대면 채널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오픈뱅킹 기능이 대면 창구까지 확대됐다. 농협은행 입출식 활동 계좌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주요 기능은 타행 본인 계좌 잔액·거래내역 조회, 다른 은행 계좌에서 출금해 농협은행 입출식 계좌로 이체하는 서비스 등이다.
농협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9일까지 777명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업점에서 오프라인 오픈뱅킹을 신규 가입한 고객 중 7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크루아상 세트를 제공한다.
또한 오프라인 오픈뱅킹을 통해 타행 계좌에서 금액을 인출한 뒤 같은 날 농협은행 예·적금을 신규 가입한 고객 77명에게는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7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 10명, 파리바게뜨 교환권 25명, BBQ 치킨세트 35명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고객 금융 접근성, 선택권이 한층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로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