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UNGC 리드그룹 2년 연속 선정… ESG 선도 금융사로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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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UNGC 리드그룹 2년 연속 선정… ESG 선도 금융사로 입지 강화

UNGC 10대 원칙 기반 지속가능경영 내재화 성과 인정받아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5-11-20 15:57

[Hinews 하이뉴스] NH투자증권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발표한 ‘2025 리드그룹’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NH투자증권은 ESG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NH투자증권, UNGC 리드그룹 2년 연속 선정 (이미지 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UNGC 리드그룹 2년 연속 선정 (이미지 제공=NH투자증권)

UNGC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로, 인권·노동·환경·반부패를 포함한 10대 원칙을 경영 전략과 운영 체계에 적용하도록 지원한다. UNGC 한국협회는 Korea Leaders Summit을 개최해 글로벌 지속가능성 의제를 점검하고 NH투자증권을 포함한 10개 기업을 리드기업으로 선정했다.

NH투자증권은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중심으로 UNGC 핵심가치를 경영 전반에 내재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회사는 내부탄소 배출량 및 금융 배출량을 측정해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탄소중립 로드맵 및 전환계획’을 추진 중이다. 녹색채권 및 지속가능채권 투자 확대, 친환경 프로젝트 투자 등 녹색금융 실천을 강화하며 저탄소 경제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리스크 대응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사업 참여와 탄소배출권 위탁매매 플랫폼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ESG 투자 지수를 개발해 상품 다각화까지 확대한 점 역시 주요 ESG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농협 계열사로서 농업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농촌 일손돕기, 청년농부사관학교 운영,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지원, 냉장고 지원사업, 장학생 지원사업, 애그테크 상생혁신 펀드 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임철순 NH투자증권 ESG 본부장은 “이번 UNGC 리드그룹 2년 연속 선정은 NH투자증권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경영 원칙을 실천하는 데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에 앞장서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글로벌 ESG 표준 수준의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기반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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