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경구용 진통제 VVZ-2471 일본 특허 등록

제약·바이오 > 제약산업/유통

비보존, 경구용 진통제 VVZ-2471 일본 특허 등록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1-21 11:09

[Hinews 하이뉴스] 비보존제약 관계사 비보존은 경구용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VVZ-2471’의 일본 물질특허가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허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미국, 남아공, 중국, 대만에 이은 5번째 해외 특허 등록이다.

이번 특허는 mGluR5(메타보트로픽 글루타메이트 수용체5)와 5-HT2A(세로토닌 2A 수용체) 이중 길항제 관련 기술로, 실시예에 포함된 125개의 화합물 모두에 대해 특허성을 인정받았다. 등록료 납부 절차가 진행 중이며 한 달 내 정식 등록이 완료될 예정이다.

비보존 CI (사진 제공=비보존)
비보존 CI (사진 제공=비보존)
비보존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VVZ-2471 단일 물질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도체까지 보호해 일본 시장에서 강력한 독점권을 확보하게 됐다”며 “특허 등록이 까다로운 일본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마약성 진통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선제적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은 향후 글로벌 기술 이전과 상업화 전략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VVZ-2471은 글로벌 특허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미국에서 2건이 등록됐으며, 남아공, 중국, 대만에서도 등록 허가가 완료됐다. 한국, 유럽(EU), 호주, 브라질, 캐나다, 이스라엘, 인도 등 주요 국가에서도 심사가 진행 중이다.

김국주 기자

press@hinews.co.kr

<저작권자 © 하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