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초보 투자자 위한 ‘MTS 간편모드’ 출시

산업 > 금융·증권

신한투자증권, 초보 투자자 위한 ‘MTS 간편모드’ 출시

고령자·초보 투자자 접근성 강화…글자 확대·한글 표기·간편 주문 기능 적용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5-12-02 10:00

[Hinews 하이뉴스] 신한투자증권이 고령자와 초보 투자자를 위한 특화 서비스 ‘간편모드’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새롭게 도입했다고 오늘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초보 투자자 위한 ‘MTS 간편모드’ 출시 (이미지 제공=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초보 투자자 위한 ‘MTS 간편모드’ 출시 (이미지 제공=신한투자증권)

간편모드는 이용자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관심종목, 현재가, 주문, 잔고, 이체 화면에 우선 적용됐다. 사용자는 MTS 홈 화면에서 한 번의 설정으로 기능을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할 수 있다.

화면 구성도 금융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기존 화면 대비 글씨 크기를 최소 20% 이상 확대했으며, USD·JPY 등 영어 기반 표기를 ‘미국 달러’, ‘일본 엔’과 같은 한글 표기로 전환해 직관적인 이해를 돕도록 했다.

거래 과정에 필요한 편의 기능도 강화됐다. 실수가 발생하기 쉬운 주문 화면에는 간편 주문 기능을 별도로 마련해 필수 정보를 보기 쉽게 재배치하고 입력 단계를 줄였다. 또한 절차가 복잡한 이체 업무는 진행 단계와 남은 절차를 시각적으로 표시해 이용자의 혼란을 최소화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간편모드를 투자자 유형별 맞춤형 UI 기반 서비스로 발전시키고 금융 소비자의 디지털 사용성을 높이는 플랫폼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일현 신한투자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은 “간편모드는 단순 UI 변경이 아닌 고객 관점에서 금융 플랫폼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한 서비스”라며 “출시 이후 반응과 제안을 기반으로 적용 화면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하은 기자

press@hinews.co.kr

<저작권자 © 하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헬스인뉴스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