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 심포지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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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 심포지움 성료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2-03 10:27

[Hinews 하이뉴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지난 29일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제4회 고신 호흡기 알레르기 면역질환 심포지움’과 ‘2025 알레르기 질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성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 연구소와 부산광역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주관했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심포지움에서는 최근 기후 변화와 미세먼지 증가 등으로 확산되는 알레르기·면역질환의 최신 연구와 진단·치료 동향을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해심 아주대학교 교수가 ‘Primary Immunodeficiency(PID)에서의 임상적 의의’를,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태화 고신대복음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진행성 폐섬유화증의 진단과 고도 치료’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열린 연수강좌는 대한의사협회 평생교육 3평점이 인정되는 프로그램으로, 알레르기 비염과 기관지 천식,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 등 호흡기·피부 알레르기 질환의 최신 지견과 실제 사례 기반의 진단·대응 전략을 다뤘다.

고신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 심포지움 단체 사진 (사진 제공=고신대병원)
고신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 심포지움 단체 사진 (사진 제공=고신대병원)
김희규 연구소장은 “환경 변화로 알레르기·면역질환의 양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임상의와 연구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학술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알레르기·호흡기 질환 전문 진료와 연구 협력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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