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림화상재단이 지난 5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도헌관에서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로부터 화상환자를 위한 ‘피부 건강 응원 키트’ 2100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에는 재단 관계자와 닥터지 임직원 봉사단 70여 명이 참석했다.
닥터지 임직원 봉사단은 병원을 방문해 화상환자의 회복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키트를 직접 제작했다. 키트에는 보습제 2종과 자외선 차단제, 임직원이 작성한 손카드, 화상경험자가 만든 에코백 등이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화상환자의 피부는 땀샘·피지선 기능이 떨어져 건조해지기 쉬우며,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 가려움과 건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비후성 흉터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보습과 자외선 차단이 필수적이다. 재단은 이번 기부가 겨울철 건조한 환경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