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장·노년층의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2025년 ‘슬로우에이징, 슬로우조깅’ 프로그램을 지난 5일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슬로우에이징·슬로우조깅’ 프로그램 참여자 기념촬영 (이미지 제공=고양 일산서구)
이번 프로그램은 5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2월 초까지 일산기찻길공원에서 평일 오전 11시부터 11시 50분까지 진행되었다. 전체 프로그램은 ‘4주 걷기 + 4주 슬로우조깅’ 구성으로 8주간 운영되었으며, 총 36회 운영 기간 동안 누적 602명이 참여했다.
특히 슬로우조깅은 무릎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유산소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고령층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법으로 주목받았다.
프로그램은 ▲올바른 걷기 자세 및 호흡법 ▲운동 전, 후 스트레칭 ▲맨몸 보강 운동 교육으로 시작되었다. 후반부에는 ▲슬로우조깅 개념 및 효과 교육 ▲저강도 걷기, 슬로우조깅 혼합 실습 ▲착지, 보폭 교정 ▲집단 슬로우조깅 심화 훈련 등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에 대해 “바른 자세로 걷고 천천히 뛰는 법을 배우니 무리가 덜 가고 몸이 가벼워졌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함께 운동하니 생활습관 자체가 달라졌다”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슬로우에이징, 슬로우조깅 프로그램은 장·노년층의 근력, 균형 강화와 유산소 운동 실천을 동시에 도울 수 있는 효과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