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안산 고용취약계층 지원 위해 8천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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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안산 고용취약계층 지원 위해 8천만 원 기부

골프대회 상금 및 매칭그랜트 조성, 디지털 교육·취업 코칭 등 자립 지원에 활용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5-12-10 09:40

[Hinews 하이뉴스] 하나금융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고용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경기도 안산 지역에 기부금 8,000만 원을 전달했다.

'경기도 안산 지역 고용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사진 가운데),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소속 함정우 KPGA 프로(사진 왼쪽)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하나금융그룹)
'경기도 안산 지역 고용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사진 가운데),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소속 함정우 KPGA 프로(사진 왼쪽)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은 안산 지역의 장애인과 중장년층 등 고용 취약계층의 취업 역량 강화와 구직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기부금을 지원했다고 오늘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전액 이들의 자립을 돕는 교육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6월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일 공동 주관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계기로 조성되었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총상금의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동일 금액을 더해 기본 기부금이 마련됐다.

여기에 하나금융 골프단과 선수들이 참여한 ‘성공하나 노바운드 챌린지’, ‘에브리버디홀’, ‘하나 별돌이 존’ 등 대회 현장 이벤트를 통해 추가로 적립된 금액까지 더해져 최종 8,000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되었다.

조성된 기부금은 지속가능경영재단을 거쳐 안산 지역 사회복지관과 사회적경제기관에 전달되며,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및 SNS 활용 교육, 취업 및 진로 코칭, 멘탈 및 정서 회복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자립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대회를 통해 모인 기부금이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안산 지역 고용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사회적기업과 함께 포용금융을 위한 ESG 경영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하나금융그룹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경기도의 ESG 정책이 결합하여 지역 경제와 주민 복지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여 경기도형 ESG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2월 인천 청라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기부금을 인천 지역 취약계층 임산부를 위해 전달하는 등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ESG 대축제인 ‘2025 모두하나데이’ 선포식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모두하나데이’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26년 1월 11일까지 약 두 달간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모두의 기부 캠페인’을 통해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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