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치매극복 선도 네트워크 확대…치매안심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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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치매극복 선도 네트워크 확대…치매안심도시 조성 '박차'

치매극복선도단체 1곳, 안심가맹점 4곳 신규 지정…치매 환자 배려 문화 조성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2-16 13:37

[Hinews 하이뉴스] 이천시치매안심센터가 올해 12월, 지역사회 내 5곳의 기관 및 사업체를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새롭게 지정하며 치매 안전망 구축을 한 단계 더 강화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천시, 치매안심도시 한걸음 더!… 치매극복선도단체·안심 가맹점 5곳 확대 (이미지 제공=이천시)
이천시, 치매안심도시 한걸음 더!… 치매극복선도단체·안심 가맹점 5곳 확대 (이미지 제공=이천시)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은 해당 법인이나 단체의 모든 구성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곳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치매 환자를 배려하는 지역 문화를 조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이천시치매안심센터는 신규 지정 외에도 치매안심가맹점 37개소, 치매극복선도학교 1개소, 치매극복선도단체 4개소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치매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곳은 이천시남부노인복지관(치매극복선도단체)과 가까운약국, 현대부동산공인중개사, 빼어날수헤어, 고영은공예스토리(치매안심가맹점) 4개소다.

이 신규 단체 및 가맹점들은 치매안심센터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지역사회 치매 예방 프로그램 참여 및 연계, 올바른 치매 관련 정보 제공, 치매 환자 실종 및 배회 시 임시 보호 및 신속한 신고, 자원봉사활동 및 치매 인식 개선 홍보 등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천시치매안심센터는 “이천시는 앞으로도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치매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에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 사업장은 이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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