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앙대 ‘첨단공학관’ 건립 지원…미래 인재 양성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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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중앙대 ‘첨단공학관’ 건립 지원…미래 인재 양성 협력 강화

1997년부터 인연 이어온 주거래은행, 첨단 전략산업 분야 투·융자 확대하며 상생 모델 구축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5-12-17 09:36

[Hinews 하이뉴스] 우리은행이 지난 16일 중앙대학교와 ‘첨단공학관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오른쪽)이 지난 16일 중앙대에서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만나 첨단공학관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우리은행)
정진완 우리은행장(오른쪽)이 지난 16일 중앙대에서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만나 첨단공학관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1997년 중앙대학교에 지점을 개설한 이후 2008년부터 주거래은행으로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현재 본교와 안성캠퍼스, 중앙대병원 등 3곳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첨단공학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첨단 국가산업 도약을 위한 미래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중앙대학교는 연구중심대학으로 거듭나고자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등 첨단학과를 신설하고 이를 위한 연구 및 교육 공간으로 ‘첨단공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 또한 생산적 금융 및 포용 금융 80조 원을 지원하는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 전략산업에 대한 투자 및 융자 지원을 확대해 오고 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AI 시대에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은 과학기술 인재 강국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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