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일동제약그룹 건강기능식품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수면 관련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IDCC 1201’ 연구 성과가 영국 왕립화학회(RSC) 학술지 ‘Food & Function’ 최근 호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IDCC 1201(Bacillus coagulans IDCC 1201)’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동물 모델에서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뇌파(EEG)와 근전도(EMG) 분석 결과, ‘IDCC 1201’ 투여군은 수면 잠복기가 단축되고 총 수면 시간이 유의미하게 증가했으며, GABA 신경 전달계 경로와 관련해 수면 조절 가능성을 확인했다.

3주간 반복 투여 후 수면 구조 분석에서는 깊은 잠인 비렘(NREM) 수면 비율이 증가하고 각성 시간이 감소하는 등 수면 연속성과 안정성이 개선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또한 장내 미생물과 대사체 분석을 통해 ‘IDCC 1201’이 장–뇌 축(gut–brain axis)을 통해 수면 생리 기능을 조절할 가능성도 확인됐다. 수면 관련 유익균이 증가하고, 세로토닌 대사산물과 항산화 유도체가 늘어나는 양상이 관찰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다각도 분석으로 ‘IDCC 1201’의 과학적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후속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수면 분야 개별인정형 원료 신청과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