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음성군이 심야시간대 군민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지역 내 제1호 공공심야약국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조치는 늦은 밤 시간대 가벼운 증상에도 응급실을 방문해야 했던 군민들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군보건소 (이미지 제공=음성군)
음성군 제1호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된 곳은 음성읍 소재 광재약국이다. 해당 약국은 매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3시간 동안 운영되며, 전문 약사가 상주해 안전한 복약 지도와 의약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고 공공 보건의료 체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재약국은 원칙적으로 연중무휴 운영되지만, 약국 내부 사정에 따라 월 1~2회 비정기적인 휴무가 발생할 수 있다. 군은 헛걸음을 방지하기 위해 방문 전 반드시 전화로 운영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공공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