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전문기업 원텍㈜(336570)이 CES 2026에 참가해 차세대 헬스케어 솔루션을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캠퍼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원텍은 헬스케어 사업 영역 확장의 출발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되는 주력 솔루션은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솔루션 ‘페트라&라임(PETRA&LIME)’과 레이저-전기자극 융합 통증 치료 솔루션 ‘엘리제(ELLISE)’다. 두 제품 모두 AI와 광학 기술, 임상 검증을 기반으로 개발돼 의료 현장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도록 설계됐다.

‘페트라&라임’은 카메라와 영상 신호를 활용해 환자와 접촉 없이 생체신호를 측정, 교차감염 위험을 줄이고 의료진 업무 부담을 낮춘다. ‘엘리제’는 레이저와 전기자극을 동시에 적용해 약물·수술 중심 치료를 보완하며, 광섬유 니들을 통해 심부 조직까지 정밀 에너지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차세대 모노폴라 RF 장비 ‘올리지오X(Oligio X)’와 자회사 원메디코의 다양한 헬스·홈케어·코스메틱 제품도 전시돼 원텍의 사업 확장 방향성을 보여준다.

원텍 관계자는 “CES 참가를 통해 의료 현장의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요구를 직접 확인하고 기술 경쟁력을 고도화해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텍은 현재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해외에서 기록하며, 미국 FDA, 호주 TGA, 유럽 CE 등 주요 글로벌 인증을 확보해 8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