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고독사 제로(Zero) 도시’를 선언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매진해 온 속초시가 홀몸 어르신을 위한 우유배달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시는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로부터 50가구에 대한 추가 후원을 확약받아, 지역 내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감시 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속초시, 고독사 예방 ‘우유배달’ 확대
이번 결정으로 속초시 관내 홀로 어르신 250가구는 매일 아침 전달되는 멸균우유 1팩을 평생 지원받게 된다. 속초시는 지난 2023년부터 80세 이상 홀몸 어르신 200가구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및 (사)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배달된 우유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고독사 없는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돌봄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현재 AI(인공지능) 돌봄 로봇 100가구 설치를 비롯해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1,878가구 지원,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장비 1,206가구 구축 등 첨단 기술과 대면 서비스를 결합한 관리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와 저소득 어르신 급식소 식재료비 지원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일상을 살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넓혀 고독사 예방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안전한 속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