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노바브릿지, ABL111 임상 1b서 긍정적 효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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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노바브릿지, ABL111 임상 1b서 긍정적 효능 확인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6-01-07 12:03

[Hinews 하이뉴스]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 노바브릿지 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 개발 중인 ABL111(Givastomig)이 임상 1b상 용량 확장 코호트에서도 항암 효능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HER2 음성, 클라우딘18.2 양성 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다.

ABL111은 클라우딘18.2와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로, PD-1 억제제 니볼루맙과 화학치료제(mFOLFOX6)와 병용해 미국에서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다. 용량 확장 코호트에서 8mg/kg과 12mg/kg 투여 시 객관적 반응률(ORR)은 각각 77%, 73%로 나타났다.

PD-L1 및 클라우딘18.2 발현 수준과 관계없이 반응이 관찰됐으며,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 1차 치료 표준요법과 유사했다. 중앙 무진행생존기간(PFS)은 8mg/kg에서 16.9개월로 확인됐고, 12mg/kg 군은 추적 관찰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 CI (사진 제공=에이비엘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CI (사진 제공=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이번 데이터를 통해 ABL111이 1차 표준치료 요법 후보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글로벌 임상 2상 개시를 통해 추가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필립 데니스 노바브릿지 최고 의료책임자는 “용량 확장 코호트에서 강력한 항암 효능을 재확인했다”며 “부작용은 증가하지 않았고, 치료 효과는 지속 관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ABL111 임상 1b상 전체 데이터는 2026년 글로벌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1분기 내 글로벌 무작위 임상 2상이 시작될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수 파이프라인을 미국, 중국, 호주, 한국 등에서 임상·비임상 개발 중이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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