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리가켐바이오의 파트너사 익수다 테라퓨틱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6 ASCO 소화기암 심포지엄’에서 HER2 표적 ADC 후보물질 IKS014(LCB14)의 임상 1상 식도암 환자 예비 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진행성 HER2 양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상 용량 증량 단계 데이터에서 도출됐다. 총 62명의 환자가 5단계 용량으로 투여받았으며, 이 중 10명의 식도암 환자가 포함됐다.
리가켐바이오 CI (사진 제공=리가켐바이오)
분석 결과, 트라스트주맙 치료 경험이 있는 10명의 식도암 환자 중 8명에서 임상적 이점이 확인됐다. 1명은 완전 관해(CR)를, 5명은 부분 반응(PR)을 보였으며, 3명은 6개월 이상 안정 병변(SD)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객관적 반응률(ORR) 50%, 임상적 이점률(CBR) 80%를 기록했다.
IKS014는 식도암 외에도 유방암, 난소암, 담낭암, 폐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항종양 활성을 나타냈다. 특히 HER2 저발현 환자군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다양한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익수다는 임상 1상 용량 확장 단계에서 HER2 발현 식도암 환자 코호트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IKS014의 효능과 안전성을 보다 폭넓게 검증하고, 시장 확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과거 ‘2025 ESMO’에서는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에서 ORR 64%, HER2 양성 환자에서는 ORR 100%를 기록했으며, 엔허투 치료 경험 환자에서도 ORR 75%를 확인했다. 이번 데이터는 ADC 플랫폼 경쟁력을 확인하는 근거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