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 퍼퓸, 서울 성수동에 전 세계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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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베 퍼퓸, 서울 성수동에 전 세계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

스페인 장인 정신과 한국적 미학의 결합, 전 제품군 아우르는 104평 규모 복합 문화 공간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6-01-07 14:57

[Hinews 하이뉴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 및 판매하는 스페인 럭셔리 향수 브랜드 로에베 퍼퓸(LOEWE PERFUMES)이 이달 서울 성수동에 브랜드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로에베 퍼퓸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매장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로에베 퍼퓸, 서울 성수동에 전 세계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 (이미지 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로에베 퍼퓸, 서울 성수동에 전 세계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 (이미지 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성수동 메인 거리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는 총 344㎡(104평) 규모로, 중앙 정원과 루프탑 테라스, 카페 공간을 포함한 2층으로 기획됐다. 이곳에서는 지난달 출시된 크래프티드 컬렉션을 비롯해 보태니컬 레인보우, 운 파세오 포 마드리드 등 주요 향수 라인과 홈 센트, 배스 라인까지 로에베 퍼퓸의 전 제품군을 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공간 전반은 컬렉션의 핵심인 식물적 요소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수집가의 집과 같은 아늑함과 식물학자의 기록 보관소를 연상시키는 정교한 큐레이션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스페인의 감성과 한국의 디자인 요소를 유기적으로 녹여낸 점이 특징이다. 외관은 수작업으로 만든 틸블루 세라믹 타일로 마감되어 빛의 반사에 따른 오묘한 색감 변화를 보여주며, 내부로 들어서면 에메랄드와 라임 그린 등 대비되는 색조가 공간의 활력을 더한다.

특히 1층의 중앙 정원은 전통 한옥의 공간 구성에서 착안해 소나무와 스페인 유산을 반영한 세라믹 화분을 배치해 동양과 서양의 만남을 표현했다. 실내는 노출 콘크리트와 곡선형 계단, 대리석 싱크 공간 등이 어우러져 유기적인 흐름을 형성하며, 2층 카페에서는 브랜드 철학이 담긴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조지 나카시마 등 거장들의 가구와 이광호, 문평 작가 등의 예술 작품이 곳곳에 전시되어 브랜드의 깊이 있는 서사를 완성하고 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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