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반려견 JAK3 억제 아토피 신약 허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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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반려견 JAK3 억제 아토피 신약 허가 신청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6-01-14 11:24

[Hinews 하이뉴스] 대웅제약은 반려견용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플로디시티닙’의 품목허가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로디시티닙은 대웅제약이 자체 발굴한 소분자 신약으로,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반려견용 JAK3 억제제 계열 치료제다. 국제 기준에 맞춘 비임상과 임상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임상 3상 결과, 투약 2주차부터 병변 개선 효과가 관찰됐으며, 12주차에는 CADESI 지수가 평균 35점까지 낮아졌다. 중증 반려견에서도 기존 치료제 대비 일정 수준의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대웅제약 용인 연구소 (사진 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 용인 연구소 (사진 제공=대웅제약)
기존 약물에 반응하지 않거나 내성이 생긴 반려견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플로디시티닙은 JAK3를 선택적으로 조절하고 면역 과잉 반응을 일부 억제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유지하며 부작용 부담은 낮출 수 있는 후보 약물로 평가됐다.

또한 질환의 근본 원인 개선에도 일부 기여했다. 투여군에서는 IgE 수치가 대조약 대비 약 30% 감소하며, 증상 완화뿐 아니라 질환 원인에도 일정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은 이번 신약 개발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확대하고, 향후 자가면역성 피부질환 등 다양한 적응증 확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성수 대표는 “플로디시티닙은 기존 JAK 억제제가 충분히 대응하지 못한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연구개발을 이어가며 반려동물용 신약 분야에서 추가 성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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