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코엑스, AI 기술 접목한 전시물류 전용 시스템 ‘엑스박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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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코엑스, AI 기술 접목한 전시물류 전용 시스템 ‘엑스박스’ 구축

데이터 기반 원스톱 물류 서비스로 전시 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1-21 09:23

[Hinews 하이뉴스] CJ대한통운이 코엑스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전시화물 전용 물류 서비스인 '엑스박스(ExBox)'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전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엑스박스의 안정적인 운영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20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전시물류 서비스 'ExBox' 공동 추진 업무협약 행사에서 최갑주 CJ대한통운 더운반그룹장(오른쪽)과 김동욱 코엑스 베뉴사업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미지 제공=CJ대한통운)
지난 20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전시물류 서비스 'ExBox' 공동 추진 업무협약 행사에서 최갑주 CJ대한통운 더운반그룹장(오른쪽)과 김동욱 코엑스 베뉴사업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미지 제공=CJ대한통운)

이번에 도입된 엑스박스는 전시 일정과 규모, 취급 품목은 물론 전시장 내 부스 위치 정보까지 정밀한 데이터로 변환해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AI가 자동 배차를 실행하고 최적의 운송 경로를 찾아내는 첨단 물류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특히 물품 접수 단계부터 수송, 하역, 전시 종료 후 회수 작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CJ대한통운은 전국에 걸쳐 보유한 880여 개의 물류센터와 290여 개의 광범위한 배송 네트워크를 동원해 엑스박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수송 방식에는 한 대의 차량이 여러 업체를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물품을 집하하고 배송하는 '밀크런(Milk Run)' 방식이 전격 도입된다.

CJ대한통운은 "이러한 효율적인 수송 체계를 통해 참가 기업은 개별적으로 발생하던 물류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으며, 전시장 주변의 차량 운행 대수를 줄임으로써 고질적인 교통 혼잡과 안전 문제까지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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